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30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부안군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부안군의회 제공)2024.4.22/뉴스1
부안군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부안군의회 제공)2024.4.22/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가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안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과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가 진행된다.

부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4일간 총 22개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 향후계획 등을 보고받고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상황을 점검해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의 중점사업인 부안 청자밸리 조성사업, 도예가 창작지원센터 조성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그간 제기했던 문제점이 개선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이날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부안군의회 김원진 의원(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해 재정·회계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김민균·김재근 세무사, 김용현·김반석 회계사 등을 포함한 총 10명이다.

위원들은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지난 1년간 예산 집행실적의 적정성 여부와 재정 운영의 효율성 등 부안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김광수 의장은 “민생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상정된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하며 “주요 사업장 답사시에는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는지 군민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과 군정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