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만남의 광장 개장하고 '장안산 봄나물 축제' 성황

지난 20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전북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에서 열리고 있다. 내빈들이 비빕밥을 만들고 있다.(장수군제공)2024.4.21/뉴스1
지난 20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전북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에서 열리고 있다. 내빈들이 비빕밥을 만들고 있다.(장수군제공)2024.4.21/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향긋한 맛의 계절인 봄을 맞아 열린 ‘만남의 광장 개장식’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지난 20일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첫 손님맞이를 시작한 ‘만남의 광장’은 장수IC 입구에 조성됐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날은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 20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전북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나물을 판매하고 있다.(장수군제공)2024.4.21/뉴스1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와 계남면이 주최·주관한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서는 청정한 장안산에서 채취된 신선한 두릅과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을 선보였다.

또 산나물 체험농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민화그리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자수, 라탄공예 등) 전시, 먹거리 장터 운영,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열린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도시민들이 장안산의 신선한 봄나물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만남의 광장 개장식과 제2회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남의 광장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