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만남의 광장 개장하고 '장안산 봄나물 축제' 성황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향긋한 맛의 계절인 봄을 맞아 열린 ‘만남의 광장 개장식’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지난 20일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첫 손님맞이를 시작한 ‘만남의 광장’은 장수IC 입구에 조성됐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날은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와 계남면이 주최·주관한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서는 청정한 장안산에서 채취된 신선한 두릅과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을 선보였다.
또 산나물 체험농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민화그리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자수, 라탄공예 등) 전시, 먹거리 장터 운영,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열린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도시민들이 장안산의 신선한 봄나물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만남의 광장 개장식과 제2회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남의 광장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