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7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와 보건진료소서 가능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오는 22일부터 70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김제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70세 이상(1954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며, 기존에 접종을 했거나 예방접종 금기자인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접종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오후 4시에 방문해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지소는 예진의 순회진료로 인해 접종일이 달라 전화 후 방문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반복 발생하는 질환으로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8~10배 높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대상포진 발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