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준비 총력…전주시, 안전 등 분야별 점검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행사공간 조성을 위해 안전·교통·청소·미관 등 각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전주시 및 전북경찰청 등 11개 기관 20여개 부서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집중 안전 점검 △불법주정차 단속 △영화의 거리 정비 △청소대책 △불법광고물 정비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또 영화제 조직위원회 및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강화, 그 어느 해보다 안전한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화제의 숨은 일꾼이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했던 자원활동가(지프지기)도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영화팀 △해외영화팀 △홍보미디어팀 △전주프로젝트팀 △관객서비스팀 △디자인팀 △마케팅팀 △기술팀 △씨네투어팀 △기획팀 △운영팀 △기획운영실 등 12개 팀으로 나뉘어 성공적인 영화제를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서 활약하게 된다.
여기에 올해도 30여 명의 시니어 지프지기가 자원활동에 참여,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하는 영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안·독립영화의 중심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봄날의 영화축제를 함께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고사동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막식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지며, 폐막식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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