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이웃을 구하라"…무주군 '복지기동대' 출범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18일 복지기동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무주군 제공)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18일 복지기동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무주군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 복지기동대가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군민의 집에서 열린 복지기동대 발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홍진흥 민간위원장 등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기동대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북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정비(가구당 청소‧도배 등 150만원 수리‧점검)를 비롯해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 지원 등에 앞장서게 된다.

또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이동빨래방)와 푸드뱅크, 푸드마켓, 복지시설·단체, 보건의료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다.

협의체 행정위원장인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복지기동대를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더 큰 나비효과를 불러 아름다운 무주 실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항상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 해결에 마음을 다하는 무주군 복지기동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군에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