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인삼제품 부문 '대상'

올해 9번째 수상으로 인삼 분야 전국 최고 브랜드 자리매김

17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의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진안군제공)2024.4.1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의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관한다.

주최 측은 지난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진안홍삼’은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 항목에서 충남 금산의 금홍, 충남 진스큐, 영주시 황풍정, 경기 천경삼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안홍삼’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그리고 2019년에서 2023년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올해 9번째로 대상을 받아 인삼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진안홍삼은 평균 해발고도 500m의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4~6년근 최상급 진안수삼을 정제해 만든다.

진안군은 홍삼의 효능연구와 제품 개발, 품질인증 등의 전담을 위해 2008년 지자체 최초로 홍삼 전문 연구기관인 진안홍삼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써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 가공품에 대한 유해 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을 검사해 품질인증 사전·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또 2008년 설립된 사단법인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홍삼 제품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이 9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깐깐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