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처리 한 번에"…군산시, 시민 중심 원스톱 처리 내실화

사전 심사청구 대상 민원사무, 민원후견인 정비 등 제도 마련

군산시 민원실./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시민들이 필요한 민원 사항을 1회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편의 제도 정비와 원스톱 민원 행정 구현에 나섰다.

시는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정식 민원 신청 전 약식으로 먼저 심사를 청구하는 사전심사 청구제와 경험이 많은 직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 처리를 돕는 민원후견인제, 복합민원 처리 방문 전 담당자와 상담 예약을 하는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등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25종의 사전심사 청구 대상 민원을 현행화했으며, 민원 후견인 공무원 38명을 확정했다.

민원 신청 시 편의 제공을 위해 법령 정비와 조직개편 등 변동 사항을 반영해 민원 편람을 정비했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 처리 유도를 위해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 대상으로 공무원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와 민원인이 민원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민원 문자 알림 서비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배려 전용 창구 등 민원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민원제도 정비와 안내로 진정한 원스톱민원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스톱민원서비스 이용은 열린민원과 1번 민원창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사전 심사청구 대상 사무는 군산시 홈페이지(민원 안내-민원편의제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