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두릅작목반이 첫 생산한 '참두릅' 대도시 진출
진안군산림조합, 재배 기술 등 산림경영지도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에서 생산된 참두릅이 진안군산림조합 유통망을 통해 대도시에 진출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진안고원두릅작목반이 생산한 참두릅이 대도시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고원두릅작목반은 지난 2021년 진안군산림조합에 임산물생산자 조직을 등록하고 참두릅 재배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진안고원두릅작목반을 대상으로 임업소득증대, 새로운 두릅재배기술습득을 위한 산림경영지도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6일 진안고원두릅작목반이 첫 생산한 참두릅이 진안군산림조합의 협조로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작목반 회원들은 “진안군산림조합과 함께 임산물 판로에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가 됐다”고 평가했다.
송윤섭 진안군산림조합장은 “진안고원두릅작목반을 필두로 산주와 조합원을 위한 임산물 생산자 조직을 정착시키고 다양한 방식으로 임산물 판매를 모색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실현하겠다”며 “정보와 기술이 부족한 귀·산촌인들을 위해 산림경영지도 상담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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