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

원광대학교 캠퍼스 전경(원광대학교 제공)
원광대학교 캠퍼스 전경(원광대학교 제공)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2기 공모에 109개교가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원광대학교를 포함한 20개의 혁신기획서를 예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통합을 전제로 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혁신모델을 제안했다.

또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 △생명산업 융합밸리 구축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혁신 전략으로 내세웠다.

원광대는 8월 예정된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해 7월 중 혁신기획서를 토대로 세부적인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박성태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지정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예정된 본지정을 위해 남은 기간 중앙정부 유관기관과 전북자치도 및 익산시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 전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실행계획서를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돼 두렷한 통합과 혁신을 통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