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 5월31일 마이산 북부 일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안군은 막걸리 페스티벌 먹거리 준비를 위해 이날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산약초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는 마이산 북부 상인회, 청년회, 귀농·귀촌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소개와 추진 방향, 먹거리 매대(푸드카트) 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안내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안주를 구매한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

지역의 골목상권 및 협력 업체들이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메뉴로 먹거리 매대 거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행사 당일 관광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과 마이산 북부관광단지를 오가는 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는 오후 3시와 4시 전주에서 출발하고 오후 8시30분 행사 종료 후 진안에서 전주로 되돌아가는 교통편이다.

왕복 1만원의 교통비를 부담하면 1만원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내 숙박을 인증한 관광객에게는 추첨에 따라 ‘홍삼스파 티켓’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도전! 막걸리 빨리 마시기’, ‘내가 바로 막걸리 소믈리에’, ‘깜짝! 복면가왕’, ‘별별 라디오 소원을 말해봐’ 등이 진행된다.

먹거리 매대 운영자는 진안군민에 한해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15~25일이다.

행사와 푸드카트 운영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