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석정힐스부녀회, 벚꽃축제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고창군 고창읍 석정힐스 부녀회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고창군 제공)2024.4.15/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고창읍 석정힐스부녀회(회장 진효연)이 지역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녀회 회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고창읍 석정지구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고창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음료와 다과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석정힐스 부녀회는 고창읍 석정온천 개발과 함께 준공된 석정힐스 1, 2단지 입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진효연 회장은 “추위를 이겨내고 꽃이 피는 것처럼 저소득 가구에도 행복이 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석정힐스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석정힐스부녀회의 따스한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