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착공…2026년 완공

하수처리 능력 1050톤으로 늘려 대산천 오염 방지

고창군 '대산 공공하수처리시설'(고창군 제공)2024.4.12/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깨끗하고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과 대산천의 오염방지를 위해 총사업비 62억원(국비 41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을 700톤에서 1050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올해부터 2년여간 공사기간을 마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고창군은 그동안 인근 마을의 반대의견에 수차례 면담과 의견수렴을 통해 협의를 끌어냈다. 인근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사업 추진 중에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류성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고창군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와 하수도 정비구역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