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지역 학생 대상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은 농촌체험 농장 현장에서 농촌자원을 소재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시는 11월까지 총 32회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17개 학교 776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 내용은 △곤충의 한살이와 생태 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아트북 교실 △타조의 생태 관찰 및 타조알 공예 체험 △유기농 포도 수확 체험 등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했다.

이용관 농기센터소장은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스레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색다른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농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