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도매시장 찾은 우범기 시장 “불편사항 최소화에 노력”

우범기 전주시장이 9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주요 시설물을 꼼꼼히 둘러보고 있다.(전주시 제공)/뉴스1
우범기 전주시장이 9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주요 시설물을 꼼꼼히 둘러보고 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이 9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우 시장은 먼저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한 주요 4개 입주법인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후 시장 내 주요 시설물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지난 2022년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의 배관 및 벨브 노후화로 냉동 창고 암모니아 냉매 누출이 발생한 수산동 현장을 찾아 개선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1993년 개장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연차적인 유지보수 계획 수립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상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범기 시장은 지난 2월 27일 전북대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을 펼치고 있다. 이번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은 12번째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