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업민원 신속 처리단’ 운영…부시장이 단장 맡아

전북자치도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전북자치도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기업이 느끼는 행정의 높은 문턱을 해소하고자 ‘기업민원 신속 처리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은 기업의 공장 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등 각종 애로사항을 중점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는다.

기업지원과, 건축과, 환경과 등 인허가 및 기업지원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8개 과, 12개 팀이 참여한다.

처리단 업무 핵심은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이다. 투자 기업에게 인·허가 관련 사전컨설팅 지원은 물론 법정처리기간 50% 경과 전 보완 요구, 법정 보완 기간 초과 자제, 보완 전제 공장 설립 인·허가 조건부 승인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현장(방문)클리닉을 통해 전문가 상담도 추진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1기업 1공무원’ 매칭, 현장(방문)클리닉,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등 기업 맞춤형 민원 해결을 통해 기업들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