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6월28일까지 접수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올해에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4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다.
신청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업과 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에 전주시 누리집 통합신청지원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대표자명의 통장 사본을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간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주지역 1만1621개 업체가 약 23억 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한 바 있다.
이영숙 전주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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