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인력지원 창구 운영…4~6월

정읍시 농촌일손돕기 활동(정읍시 제공)2024.4.8/뉴스1
정읍시 농촌일손돕기 활동(정읍시 제공)2024.4.8/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봄철 영농기간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모든 공무원과 유관 기관 직원들이 협력해 농번기인 4~6월, 10~11월에 중점 추진하며 특히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울 경우에도 탄력적으로 적기 적소에 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우선 농가는 독거 농가, 장애 농가, 기초생활수급자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이다.

또 정읍시 농업정책과와 23개 읍면동에서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해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조사하고 적기·적소에 자원봉사자를 알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읍농협, 정읍원예농협, 샘골농협 3개소에서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인력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용관 정읍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가들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직자뿐 아니라 유관기관 참여 독려를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