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전투표율 38.46%… 전국 평균 대비 7.18%p↑

전남 이어 두 번째… 21대 총선보다 3.71%p 높아
도내 최고 순창군 48.30%… 최저 군산시 33.48%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효자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북자치도의 투표율이 38.46%로 마감됐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사전투표엔 도내 10개 선거구의 유권자 총 151만 7738명 중 58만3724명이 참여했다.

전북 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31.28%보다 7.18%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선거 사전투표율 최종치인 34.75%보다도 3.71%p 높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선 전남 41.1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순창군의 사전투표율이 48.30%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군산시로 33.48%였다.

그 외 시군별 투표율은 △임실군 47.97% △진안군 47.68% △장수군 47.37% △남원시 45.73% △고창군 45.49% △무주군 45.38% △부안군 45.14% △김제시 42.24% △정읍시 40.91% △완주군 39.40% △익산시 37.25% △전주시 완산구 36.0% △전주시 덕진구 35.95% 순이다.

최근 주요 선거에서 전북지역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48.63%,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24.4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34.75%였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도내 243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됐다. 본투표는 오는 10일 실시된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