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민주 김윤덕 후보는 '불량 감자'… 잼버리 파행 책임"

신원식 지원 유세… "건강한 씨감자가 전주 발전 싹 틔울 것"

신경민 전 국회의원(왼쪽)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신원식 새로운미래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캠프제공)2024.4.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새로운미래 소속의 신경민 전 의원이 4·10 총선 전북자치도 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신원식 후보 지원 유세에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불량 감자'라고 부르며 직격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 공동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단 이유에서다.

6일 신 후보 측에 따르면 신 전 의원은 전날 전주시 대자인병원 사거리에서 진행된 신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때문에 글로벌 새만금으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너무 아쉬웠다"며 "국제적 조롱거리가 된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져야 할 공동 조직위원장이란 사람이 그 책임을 회피하고 (총선에서) 뻔뻔스럽게 표를 구걸하는 건 '불량 감자'에서 싹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신 전 의원은 "신 후보처럼 공직과 대기업 경험이 있는 건강한 '씨감자'가 전주 발전의 싹을 틔울 수 있다"며 "전주 발전을 위해 신 후보에게 시민의 소중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신 전 의원은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헌법기관인 만큼 당도 중요하지만, 인물을 꼼꼼히 살펴 전주 발전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지 확인하고 선택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