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도시민 10명 입교…12월까지 농업교육

정읍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입교식,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2024.4.5/뉴스1
정읍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입교식,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2024.4.5/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새로운 가족이 입교했다.

시는 구룡동에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5일 입교식을 열고 도시민 10명(8세대)이 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족실습농장에는 서울 2세대, 경기 5세대, 전주에서 1세대가 입교했다. 특히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경기도 안양에서 2세대가 입교했다.

입교식은 교육생과 직원 간 상호 인사, 귀농·귀촌 정책설명, 시설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입교생들은 오는 12월까지 가족실습농장의 투룸형 풀옵션 단독주택에서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기초영농교육과 다양한 영농체험, 정착지 찾기 등의 농촌 적응훈련을 통해 정읍에 정착할 예정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입교자 모두가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을 적극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의 귀농귀촌 정착률은 지난해 70%에 이르고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