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공익·경제적 가치 공유'…부안군, 해뜰마루서 식목행사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5일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숲 속의 삶, 삶 속의 숲'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군의회, 부안군 산림조합, 일반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황매화, 팥꽃나무, 가우라꽃 등 2500본의 나무를 심으며 건강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및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 등 다양한 가치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권익현 군수는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제11회 마실축제가 열리는 부안 해뜰마루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군민들이 정원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산림휴양 국가정원 조성 및 탄소중립 미래 부안 도약이라는 목표로 21㏊ 면적의 조림사업과 240㏊ 면적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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