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정 직무성과 관리시스템 개편…군민체감 행정 구현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성과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부안군은 2006년부터 행정 혁신방법 중 하나인 균형성과지표(BSC, Balanced Score Card)를 근간으로 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해 부서별 지표평가를 하고 있다.
부안군은 먼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주요 투자사업, 현안사업 등 군 핵심사업 위주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최근 3년간 달성률 100%인 성과지표는 제외하는 ‘지표일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성과관리 및 평가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표개발, 확정, 평가, 결과 등 직무성과 평가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외부평가단 운영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탄소중립, 블루카본, RE100 등 전 지구적 이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행정 분야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특례 발굴과 같은 정책대응 분야도 평가항목으로 설정하는 등 직원들의 폭넓은 역량 확장을 위해 성과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부안군은 올해 5대 군정비전과 핵심전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자율행정, 적극행정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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