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친환경 쌀 구입비 지원…1포당 최대 2만2210원
지역 음식점, 대형급식소, 식품가공업체 대상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내 친환경쌀 생산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읍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총 1억3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정읍산 친환경 쌀을 이용하는 음식점, 대형급식소(관공서·병원·기업 등), 식품 가공업체 등을 지원한다.
급식업소는 쌀 포당(20㎏) 2만2210원, 식품가공업체는 1만6190원의 차액을 보전해 차감된 착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정읍산 유기농 쌀 구매가 가능하다.
친환경 쌀은 시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연중 구입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 쌀 이용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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