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 올해 5330억원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상반기 2932억원 투입…지속발전·주거 안정 기여

LH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53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LH 전북지역본부 제공)2024.4.5/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LH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53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전북본부는 올 상반기에만 전체 금액 중 55%인 2932억원을 투입해 공사와 용역 적기 발주, 선금 지급 활성화, 동반성장 강화 등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본부는 익산소라, 전주탄소국가산단 등 총 9개 지구(3,913㎡),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토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규 보상에 착수하는 익산망기 지구의 경우 상반기 중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5년 2월 준공될 익산소라지구 등 3개 지구는 차질 없이 주택과 산업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주수소특화단지와 익산식품클러스터2지구 등 국가산단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하며, 전북대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가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사업도 추진한다.

전북본부는 완주삼봉과 군산신역세권 등 13개 블록에서 총 4092호(약 1조2000억원 규모)를 진행 중이다. 또 전주동서학, 완주삼봉(S1블록) 등 총 4개 블록 착공하고 군산오룡 고령자복지주택과 군산금암 행복주택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사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시행하고 도내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섭 LH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자치도 출범과 지역본부 회복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 지속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도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