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유아 간식으로 우리밀 제품 무상 지원…49곳 1557명 혜택

정읍시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밀'을 무상 지원한다.(고창군 제공)2024.4.4/뉴스1
정읍시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밀'을 무상 지원한다.(고창군 제공)2024.4.4/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밀'을 무상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리밀 소비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49개소에 다니는 1557명의 원아에게 3500만 원 상당의 부침가루, 국수, 밀 쌀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우리 밀 소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제품은 각 어린이집·유치원의 식단표에 따라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돼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무상 지원은 두 차례로 나눠 지원하며 1차는 49개소 모두 공급하고 원아 수가 60명 이상인 곳은 공급량의 일부를 6월 중으로 2차 공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수입 밀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리밀'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우리밀 제품 공급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밀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