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율 40%…총 80개 사업 중 31개 사업 완료

심덕섭 군수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점검으로 군민과의 약속 지킬 것"

민선 8기 고창군 공약사업 추진 점검 회의(고창군 제공)2024.4.4/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의 민선 8기 1년 6개월 차 공약사업 추진율이 40%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창군은 3일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 김철태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 8기 고창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공약사업으로, 9개 사업은 완료되어 종료됐으며, 22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추진으로 분류되어 총 31개 사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49개 사업도 정상추진 중으로 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고창군 재난기본소득(3차) 지급 △농업인회관 건립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교통약자 1천원 택시 운행 확대 △감염병 전담조직 강화 등이다.

또 계속추진 사업은 공약 이행 완료 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사업으로 △고창군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사업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사업 등이다.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되고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콘도·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 유치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첨단 ESG 기업 유치 △관계인구 10만시대 공약사업 등 연차별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분류됐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공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와 진행 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체계적인 공약 관리와 점검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군정을 펼쳐가겠다”며 “단순히 공약사업을 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80개의 공약사업과 관련된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공약을 풍성하게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공약실천을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 개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공약 홈페이지 소통 창구 마련 등 민선 8기 공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