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88하게’…고창군, 8~19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이달 8~19일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해 비대면 행사로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고창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군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 등을 포함해 고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10만보 달성을 목표로 하고 1일 최대 1만보만 인정된다. 목표 걸음 수 달성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중 선착순 300명, 무작위 추첨 2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고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자원·기관과 연계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치매환자, 의심자 및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 치매검진, 치매예방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연계하는 치매 안심 내비게이션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건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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