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떠나는 전북 여행’…투어버스 운행 개시
12월까지…14개 시군 대표 관광지 중심 25개 코스
전담해설사 동행, 지역 이해와 흥미로운 여행 도와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테마형 여행 상품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를 6일 시작해 12월까지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투어버스는 남원 광한루원과 진안 마이산 등 전북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목적의 광역시티투어 사업이다.
운행코스는 △도내형(전주종합경기장 출발, 당일) 6개 △광역형(서울·부산 등 출발, 1박2일) 6개 △기차연계형(용산역 출발, 당일) 12개 △스포츠 관광형 1개 등 총 25개에 달한다. 전담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흥미로운 여행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군산 공설시장, 진안 고원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등 관광이 지역 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프로축구 전북현대 구단 홈경기와 연계한 특별 스포츠 관광 상품도 출시했다. 전북을 방문하는 서포터즈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투어버스 이용 요금은 도내형·특별스포츠형 1만원, 광역형 10만9000~12만9000원, 기차연계형(KTX 등 기차 요금 포함) 4만5000~10만8000원 등 노선별로 다르다. 아동(12세 이하)과 장애인, 경로자(65세 이상)의 경우 1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이외 계절별 축제 등 관광 수요를 반영한 특별 상품을 수시로 출시하는 등 노선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남섭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 본격 운행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투어버스 상품이 전북 구석구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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