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대장과 공유재산 관리대장 간 불일치 자료를 일제 정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북자치도와 무주군이 선정돼 각각 2700만원,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양 기관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정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해 5개 시·군 소재 도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불일치 재산 정비 및 유휴 공유재산 발굴, 보존 부적합 재산 매각·대부계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도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전북자치도 공유재산관리시스템을 연계, 고창·부안군 소재 도유재산에 대한 불일치 정비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보존 적합성 등을 판단해 해당 도유재산을 매각이나 대부계약 체결 등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정비 미실시 7개 시·군(전주·익산·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 소재 도유재산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 실태조사 사업은 효율적이고 체계적 현장조사를 통해 전북자치도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향상시킬 방침”이라며 “보존 부적합 재산 매각 및 미활용 유휴재산 대부계약 등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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