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반기 전기이륜차 12대 보급…최대 300만원 지원

전기이륜차(뉴스1/DB)ⓒ News1
전기이륜차(뉴스1/DB)ⓒ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을 위해 3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보급되는 전기이륜차는 상반기에 일반 6대, 우선순위 2대, 배달용 4대를 보급한다.

지원 금액은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 등을 고려해 한 대당 14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 또한 배달 목적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고창군에 거주한 개인 및 법인·단체로서, 2년 이내에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없으면 가능하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기차 제조 판매 대리점을 통해 계약 체결 후 대리점이 보조금 신청에 관한 모든 절차를 대행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이륜차 구매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