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한국폴리텍대학,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맞손'

이달부터 기술인력 양성 위한 2개 교육훈련과정 진행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기술의 차별화와 전문성으로 현장 중심형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김제시 거주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0명 정도의 교육생을 모집‧선발해 4~6개월 동안 훈련을 진행 후 채용협약을 맺은 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훈련은 기계장비운영과 스마트팩토리 내선공사 2개 과정이 이달부터 운영된다.

교육생에게는 월 30만원의 훈련 수당을 지급하고 훈련기간 종료 후 6개월까지 취업을 알선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교육수요자의 연령과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해 왔으며, 교육훈련 후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습환경을 조성해 지난 3년간 58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34명을 취업시키는 등 국책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인재양성"이라면서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함께 진행하는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을 양성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