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양광 주택 지원사업 추진…3㎾ 설치시 최대 341만원 지원

주택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뉴스1/DB)ⓒ News1
주택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뉴스1/DB)ⓒ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주택 태양광 등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단독주택에 3㎾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총설치비 약 534만 원 중 국비 214만 원과 지방비 127만 원을 지원받아 약 193만원만 자부담 하면 된다.

태양광 3㎾ 설치 시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평균 4만~5만원정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계약 후 4월 3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상의 기존·신축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여야 한다. 사업승인 및 설치 확인이 완료된 이후 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유석상 고창군 에너지팀장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