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전북과학대, 지역 인재 육성 위한 'ESG 경영 협약'

정읍시-전북과학대학교 ESG 경영 실천 협약식(정읍시 제공)2024.3.26/뉴스1
정읍시-전북과학대학교 ESG 경영 실천 협약식(정읍시 제공)2024.3.26/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26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정읍 ESG 경영 협약’ 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우선순위로 여겨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과거와 달리 기관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으로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읍 ESG 경영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관별 ESG 경영 추진 사항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지속해서 이뤄 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ESG는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과제”라며 “ESG 경영 실천 우수 학생에게 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지역 인재 개발을 주도하는 대학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정읍 ESG 경영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