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 등 점검' 무주군, 산불‧풍수해 대비 팔 걷었다

27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을 점검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27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을 점검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무주군은 27일 황인홍 군수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설천면 수한지구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에서 이뤄졌다.

군은 또 29일까지 봄철 산불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

봄꽃 축제장을 비롯한 자연휴양림과 야영장 등 봄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행락지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 이상징후 발생 시 철저한 사전통제, 주민대피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처 능력은 물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