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상공인융자지원 확대…5천만원 대출시 3% 이자 지원

고창군-전북신보-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전북은행 협약

고창군이 올해부터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5000만 원 한도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고창군-전북신보-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전북은행 업무협약(고창군 제공)2024.3.27/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올해부터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5000만 원 한도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미정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이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앞서 고창군은 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으로 현재 3000만 원까지 대출 시 5%의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이자율 지원사업이다.

고창군은 올해부터 5000만 원까지 융자 시 3%의 이자를 지원해 주는 `소기업·소상공인(희망더드림)융자지원 사업‘을 추가해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선택(중복지원 안 됨)해 신청할 수 있게 했다.

고창군은 이차보전금(이자)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이 전북신보와 함께 신용보증을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희망더드림)을 위한 특례보증지원 및 지역 성장을 위한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융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되어 지역경제가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 향후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