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0일부터 4월10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26/뉴스1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26/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실군은 산림녹지과와 읍‧면사무소 직원의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산불감시원 69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45명을 4개 지역(중부권, 북부권, 남부권, 서부권)에 전진 배치해 초기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임실군은 불법 소각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이나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법 소각을 할 경우 30만원의 과태료에 처하고,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심민 군수는 “최근 산불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