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으로,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올해부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을 6월 중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여부와 상환금액은 지원 완료 후 6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대출계좌별로 지원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홍보를 통해 전주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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