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찾은 우범기 시장 “안전과 편의 공간 확충에 노력해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예정지 등도 현장 방문

22일 최근 재개장한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 드림랜드를 방문한 우범기 시장이 운영현황과 시설물의 안전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의 민생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우 시장은 22일 봄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고 있는 전주동물원을 찾아 최근 재개장한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운영현황과 시설물의 안전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동물원 주차장 운영현황과 주말 교통상황 등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연 1회 실시했던 안전 검사를 2회로 늘리고, 주차장 입구 주변 불법주정차 대책과 장기적인 교통정체 해소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동물원은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가족여가시설로,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안전사고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과 편의 공간 확충 등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시장은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현재 시는 총 175억 원을 투입해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방재정투자심사는 통과된 상태다. 시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1월 완공이 목표다.

끝으로 우 시장은 ‘전주 사랑의 집’ 강당 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에게 차질 없는 공사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는 사회적약자 등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리는 데 단 하나의 불편함도 없도록 꾸준히 복지정책과 관련 시설을 개선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시장은 지난 2월부터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