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조국혁신당 11번 강경숙 후보 "교육·복지 분야에 전력"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강경숙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56)가 20일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교육·복지 분야에 전력해 전북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의 비례대표 순번은 11번이다.

전북자치도 남원출신인 강 후보는 현재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다.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지역균형 발전이 무너지고 전북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는 현실에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 크게 분노해 왔다”며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전공 분야인 교육·복지 분야에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전북을 대변하는 의원으로 전북의 여러 의원과 발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회에서 위기 청소년 아이들의 문제를 다루고 싶다”며 “생태전환 교육 등 학교 교육이 정상화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입시제도 등도 꼼꼼히 살피겠다”며 “지방대학을 살리는 문제도 힘쓰겠다. 상임위원회는 교육위 또는 복지위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이 25% 이상의 득표를 올려야 한다. 현재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본선까지 이어지면 당선이 가능한 수치다.

강 후보는 “조국 대표에게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조국혁신당을 함께 하게 됐다”며 “선거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또 한 명의 전북 출신인 정상진 후보(55)는 16번을 배정받았다. 그는 장수군 산서 출신으로 ‘벌새’, ‘그대가 조국’을 제작한 영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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