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확실한 기업 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 만들 것"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 초청 간담회 개최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확실한 기업 지원’으로 새만금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새만금개발청은 19일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22개 입주기업으로 구성)’ 회원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장사인 OCI SE 등 20여개 기업이 참석해 새만금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 운영상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 대표들은 △공급 기반시설(폐수, 전력 등) 확충 △기업 수요 반영 통근버스 노선 운행 △문화‧체육시설 공간 마련 △출‧퇴근 차량 정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새만금청은 여러 건의 사항에 대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밀착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차전지 소재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방류관로 설계를 연내에 완료한 후 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와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변전소 등 전력 시설을 적기에 건설해 나갈 계획임도 설명했다.
또 산단 통근버스는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7개 노선을 4월부터 운행하고 산단 내 건립 예정인 ‘가칭기업성장센터’에는 문화‧스포츠 공간을 마련, 근로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 발생하는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옥녀교차로 주변 10여개 교차로 신호주기 조정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함은 물론 향후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차량 정체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는 ‘확실한 기업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이 목표”라며 “기업인들이 새만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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