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내달 14일 6800여 건각 달린다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14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6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코스(42.195㎞), 10㎞, 5㎞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군산의 중심지를 통과해 근대 문화유산 일원과 금강호의 수려한 풍경을 질주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대회 참가자의 기념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는 전국에서 군산을 방문하는 많은 인원이 상품권을 이용해 군산의 맛과 멋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이한 군산시의 배려이기도 하다.

대회장 내 부스도 참가자와 관광객,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

군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관과 포토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군산의 매력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개인·단체 참가 신청 외에 이색적인 참가 부문을 통해 신청자들의 폭도 넓혔다.

△초등학생(학교, 학원, 체육관 등) 대상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 △5인 1조 청소년(중·고등학생) 10㎞ 단체전 △10인 1조(혼성) 10㎞ 단체전 △SNS 해시태그 베스트 컨텐츠상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당일(14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출발지인 월명종합운동장 주변과 코스 구간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