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기자동차 100대 구매 지원…15억원 투입

승용차 1350만원, 화물차 1800만원 지원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1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해 전기자동차 95대(승용차 54대, 화물차 41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15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00대(승용차 47대, 화물차 53대)에 대해 구매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별‧규모별로 차등 적용된다.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50만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임실군에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임실군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 법인이다. 접수는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한다. 대상자 자격 부여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심민 군수는“지속해서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임실군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