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진…농촌 일손 부족 해소

부안군이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사업인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어촌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부안군 제공)2024.3.15/뉴스1
부안군이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사업인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어촌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부안군 제공)2024.3.15/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사업인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안군민의 취업률 증가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구인 농가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부안군은 올해 구직자를 채용한 농어가에게는 중식비와 간식비를 지급하고 도시구직자에게는 교통비 지원과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해 줌으로써 농어가와 구직자들의 비용을 낮춰주고 안전한 일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로컬JOB센터는 2024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센터장 등 6명의 전문 일자리 컨설턴트를 채용해 부안읍행정복지센터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농어촌 일자리사업 지원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부안군로컬JOB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어가의 경우 농어가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구직자는 구직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최연곤 센터장은 “올해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와 농어촌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들에게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