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도서관, 봄맞이 북큐레이션 ‘봄, 벚꽃 소풍에 설레다’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봄맞이 북큐레이션 ‘봄, 벚꽃 소풍에 설레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책 과잉시대에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사서가 주제를 선정해 독자와 책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지역 7개 도서관(군립, 성호, 작은도서관 5개소)에서 4월까지 진행하는 북큐레이션은 유아, 아동부터 일반도서까지 봄과 관련한 추천 도서 5~10권을 선정해 각 도서관 자료실에 전시한다.
고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올 봄 색다른 책을 접해보고 싶은 군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사계절 테마가 있는 북큐레이션 도서 전시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책 읽는 고창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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