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 정동영 승리…민주당, 전북 4개 선거구 경선결과 발표

정읍·고창 윤준병,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확정
전북 10개 선거구 경선 마무리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전주병, 정읍·고창, 완주·진안·무주, 남원·장수·임실·순창 등 전북지역 4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 선후배간 세 번째 대결’로 전국적 관심을 모은 전주병은 정동영 전 의원(70)이 김성주 현 의원(60)을 이겼다.

정읍·고창의 경우 윤준병 현 의원(63)이 유성엽 전 의원(64)을 상대로 승리했다.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서는 안호영 현 의원(58)이 정희균(57)·김정호 예비후보(60)를 상대로 승리를 얻어냈다.

3자 경선이 진행된 남원·장수·임실·순창은 박희승 예비후보(60)가 이환주(63)·성준후 예비후보(57)를 꺾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전북지역 4개 선거구 경선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일반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가 50%씩 반영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선거구별 후보는 △전주시갑 김윤덕(57) △전주시을 이성윤(62) △전주시병 정동영(70)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신영대(56)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이원택(54) △익산시갑 이춘석(61) △익산시을 한병도(56) △정읍시·고창군 윤준병(63)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박희승(60)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안호영(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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