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학교숲 등 경관개선 사업에 32억원 투입

전북자치도 임실군이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 조성, 계절꽃 식재,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11/뉴스1
전북자치도 임실군이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 조성, 계절꽃 식재,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11/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 조성, 계절꽃 식재,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숲 사업으로는 치즈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 부지에 소나무와 구절초, 수국 초화류 등을 식재한다.

기후대응도시숲 사업으로는 사선대관광지 운서정 주변에 정원형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 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에는 왕벚나무를 보식한다. 학교숲 사업은 임실초등학교와 치즈과학고등학교에서 추진된다.

도로 가로변에는 계절꽃을 다채롭게 식재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봄기운을 전달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임실의 이미지를 심어 줄 계획이다.

임실천 1.1㎞ 구간 산책로 주변에는 꽃양귀비, 수선화, 목수국, 꽃범의꼬리, 코스모스 등을 식재한다.

심민 군수는 “봄철을 맞아 밖에서 산책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치즈테마파크와 붕어섬, 성수산 왕의숲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생활권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