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중심도로 찾은 우범기 시장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7일 보행환경 특화거리(병무청오거리~충경로사거리) 조성 현장과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공사(충경로사거리~다가교사거리) 현장 등을 방문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7일 보행환경 특화거리(병무청오거리~충경로사거리) 조성 현장과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공사(충경로사거리~다가교사거리) 현장 등을 방문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구도심 교통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우 시장은 7일 보행환경 특화거리(병무청오거리~충경로사거리) 조성 현장과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공사(충경로사거리~다가교사거리)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 사업추진 현황과 교통 불편 사항,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꼼꼼히 점검한 우 시장은 “보행자와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신속한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야 한다”면서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맡은 업무와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경로는 전주시내 중심도로이자 주요 교통 요충지 중 하나다. 전주풍패지관의 인접 도로로,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이 많은 지역이지만 심각하게 노후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이 곳을 인도와 차도의 단차가 없는 광장형 도로로 개선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동절기 중단됐던 공사는 이달 중순부터 재개된다.

전주시는 전체 구간 중 차도부의 경우 오는 4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앞으로 전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 외에도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달 27일 의료공백이 발생한 전북대병원을 방문으로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을 펼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