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도시 부안군'…올해 111억원 투입 청년지원정책 추진
청년의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 58개 과제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올해 총 111억 원을 투입해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부안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부안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3~2027년의 부안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될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한 2024년 부안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58개 과제를 12개 부서가 111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5대 핵심과제 중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농업인 신소득 작목 발굴 지원 사업, 교육 분야는 청년 본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자신에 맞는 진로 설계를 돕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또 복지문화 분야는 부안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취약청년 자립기반 조성사업,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활동 홍보 서포터즈 운영 사업과 청년UP센터 프리존 조성 사업 등이 신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위원들의 의견은 모두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의견이고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친화도시 부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1만여 명의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수시로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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