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 신영대 경선 승리…"군산 발전, 민주주의 회복 하겠다"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와 맞대결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산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의원인 신영대 예비후보(57)가 비례대표 의원인 김의겸 예비후보(62)와의 경선 끝에 승리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오지성 국민의힘 예비후보(61)와 맞붙게 됐다.
민주당 군산 경선은 지난 4~6일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 국민 투표 50%를 각각 반영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졌다.
신 후보는 공천 확정에 대해 "이번 경선 승리를 가능하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위대한 군산시민과 함께 군산 발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집권 3년 차에 경제와 민생이 흔들리고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정부 여당을 꺾고 민주당의 압승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산에서부터 승리의 깃발을 들겠다"며 "저 신영대가 최다 득표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군산의 목소리를 대한민국 전역에 울려 퍼트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재선에 성공해 국회에 돌아가 무엇보다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으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 앞에 더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피력했다.
신 후보는 전북 군산 출생으로 전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한 뒤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21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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