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고 할인도 받고"…군산 '배달의 명수' 농축산물 할인 지원
1인 한 달에 4회 최대 8만원까지 혜택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전용 앱 '배달의 명수'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경로를 통해 소비자가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비자가 배달의 명수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농식품부 지정 품목인 국산 농축산물을 사게 되면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주 단위로 초기화되므로 한 달에 4회, 최대 8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할인은 사업비 1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된다.
배달의 명수는 할인 행사에 필요한 앱 개발을 완료했으며, 가맹점 유치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할인 상품을 확보해 보다 많은 혜택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